수원교구 천진암성지 전담 양형권 신부가 15일 선종했다. 장례미사는 17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이후 안성추모공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양형권 신부는 1959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으며, 수원가톨릭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1월 20일 사제품을 받은 후 평택·지동본당 보좌, 사회복음화국 교정사목 전담을 거쳤다. 이후 율전동본당 주임, 미국 교포사목, 은이·골배마실성지 전담, 조원동주교좌본당 주임, 천진암성지 전담을 맡는 등 성지 사목을 주로 담당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