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무」
매리지 엔카운터(ME) 서울협의회가 반년간지 제41호(2012년 6월)를 최근 발간했다.
기획특집 주제로 `부부의 기도`를 선정해 조규만(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주교 기고와 부부기도 체험 대담, ME부부들이 쓴 부부의 기도 등을 소개했다.ME 주말, 약혼자주말, 쇄신주말 등에 참가한 부부들 체험기를 실었고, ME 모범 본당인 목5동ㆍ일원동ㆍ중계본동본당을 탐방했다.
▨성인 지옥에 가다
산업화가 한창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프랑스 파리 외곽 공장 지대에서 노동자들과 동고동락한 피에르 신부 이야기다.
책은 가난한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피에르 신부를 통해 산업사회가 낳은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을 생생히 전한다. 노동자 인권과 복음 전파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한 사제의 노력은 오늘날 노동사목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사목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바오로딸이 펴내는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 제11권.(질베르 세스브롱 지음/남궁 연 옮김/바오로딸/1만 3000원)
▨「신학과 철학」 제20호(2012년 봄)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가 발행하는 반년간지다.
연구논문으로 △조선 서학의 전개와 과제(금장태) △예수회 중국 선교사들과 서양과학의 조선 전래(심종혁)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영성에 따른 기도단계 : Ⅱ 수동적 단계(윤주현) △악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김율)을 실었다.
이 밖에도 「여성과 그리스도교」(박종구), 「비교신학 : 종교의 경계를 넘어 깊이 배우기」(박병관)에 관한 서평을 게재했다. 이번 호부터 해외 예수회 사제 로버트 패슨(벨기에)ㆍ존 마티스(호주)ㆍ판디카투 쿠루빌라(인도) 신부가 새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크리스천 생활의 꾸르실료 기원과 발전
꾸르실료(cursillo)는 `과정`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그리스도교 봉사자 양성을 위한 단기교육`과정`으로 1949년 스페인에서 시작됐다. 당시 스페인 청년들은 내전과 교회 탄압으로 황폐해진 나라와 교회를 구하기 위해 산티아고 길을 순례한 뒤 그 은총의 열매를 나누고자 꾸르실료를 발전시켜 왔다.
책은 꾸르실료 운동의 기원부터 발전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꾸르실료의 기본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훌리오 A. 곤잘로 지음/서한규 옮김/꾸르실료 한국협의회/9000원)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