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호암산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가 오는 2026년 6백 여 세대의 모아주택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시흥4동 817일대에는 2026년, 673세대 모아주택과 함께 1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폭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8~10m로 넓어집니다.
기존 공원을 확장해 호암산과 녹지축을 연결하고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합니다.
아울러 단지 내 저층부 보훈회관,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둬 주변 저층주거지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이번 시흥4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다음 달 중 최종 지정고시 됩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열악한 저층주거지 개선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