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가톨릭평화방송 TV가 6월부터 시청자들을 더욱 일찍 찾아간다.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진 오전 4시부터 cpbc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른 새벽 시간, 가톨릭평화방송을 보며 교회 전례에 맞는 기도와 성체 조배, 미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성했다. 이 시간대 주요 시청층의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례와 기도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오전 4시 ‘새벽을 여는 기도’에 이어, 4시 20분부터 ‘성체 조배’가 방영된다. 오전 5시 ‘묵주기도’ 이후 오전 6시에는 삼종기도 뒤에 ‘TV 매일미사’가 방송된다. 기도와 미사가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TV 매일미사’ 후 오전 7시부터는 명품 강좌가 마련됐다. 월~목요일 ‘가톨릭 둘레특강’부터 ‘바이블 무브’, ‘루카가 그려주는 예수님 이야기’, ‘요한이 만난 사람들’이 있다. 오후 3시에는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가 매일 안방을 찾아간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책! 책!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감상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앙 관련 서적과 음악을 함께 읽고 들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과 신앙을 모두 챙기고 싶은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바쁜 일상은 잠시 접어두고 책과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책! 책! 책!’은 매주 화요일 오전 5시 30분과 오후 4시,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8시,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육 강좌’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배운다. 성경이 전하는 ‘평화’란 무엇일까? 또 현실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평화와 화해를 어떻게 이뤄야 할까? 이를 알기 쉽게 전하고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정수용 신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첫 강의를 시작으로, 26일 월요일 오후 4시, 27일 오후 11시, 7월 1일 오전 6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7월에도 새 프로그램 ‘곽승룡 신부의 영혼 돌봄’, ‘최강 신부의 내 영혼을 채워주는 생각들’, ‘김덕재 신부의 같지만 다른 4복음서(가제)’와 같은 알찬 강좌 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