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버지, 당신은 가장입니다."
아버지학교에 참가한 아버지들이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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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주교) 아버지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송현 신부) 주관으로 6일 부산 금정동 부곡동 한국외방수녀회에서 개강한 아버지학교는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 정체성 등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5주간 이어지는 아버지학교는 가정이라는 큰 주제 아래 △땅 갈기 △씨 뿌리기 △물 주기 △돌보기 △열매 맺기와 감사 축제 등 소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5주째는 가족 간 화합을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5주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교육 내용을 몸으로 익히고 가정 안에서 직접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송현 신부는 "아버지학교는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가정 안에서 잃어버린 기도와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구는 10월에 2기 아버지학교를 개설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비신자 아버지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629-8710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