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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자 활동으로 창조질서 보전 앞장

올해 10기 맞은 서울 환경사목위원회 청소년환경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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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환경기자단 청소년들이 1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청소년들을 취재하고 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요? 글쎄요…."
 임선진(엘리사벳, 고1, 서울 목동본당)양에게 요즘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린 것이다. 선진양은 곧 "지구 온난화 때문에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바닷물에 빠져 죽고 있다"며 아이돌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수나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선진이는 `달라도 너무 달라` 보였다.

 선진양처럼 환경을 사랑하고 환경을 살리는 삶을 실천하면서 이를 또래에게 전하는 이들이 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해붕 신부) `하늘ㆍ땅ㆍ물ㆍ벗 청소년환경기자단`이다. 청소년환경기자단이 활동한 것이 올해로 10년(10기)째를 맞는다.

 현재 서울대교구 중2~고2 청소년 23명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환경기자단은 강의와 실습, 탐방 등 교육을 받고, 청소년들 시선으로 바라본 환경과 생명, 농촌, 먹을거리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매년 한 차례 10여 명이 선발돼 새로 활동을 시작한다.

 처음 들어온 이들은 3~5월 한 달에 한 번씩 현직 가톨릭 언론인에게 기사작성 요령과 사진촬영 기법을 배운다. 나머지 달에는 환경과 관련된 월례교육을 통해 환경기자로 거듭난다. 여름방학에는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잼버리 야영과 함께 열리는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과 실습, 현장답사 등에서 보고 배운 것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 서울대교구 청소년 주보 `하늘마음`의 `한처음` 꼭지에 싣는다. 5월에는 장지혜(루치아, 고1)양의 생활 속에서 물 낭비를 줄이자는 제안성 기사 등이 실렸다. 한처음 꼭지는 매월 둘째 주마다 있다.

 10기 권기현(베드로, 고1, 행당동본당)군은 "환경에 관심이 많고 언론인 꿈을 갖고 있었는데, 청소년 환경기자 활동을 통해 현직 언론인들과 함께 환경 관련 취재 현장을 누빌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 환경사목위 라주혜(도미니카) 담당 간사는 "청소년환경기자단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및 생명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면서 이를 또래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며 "청소년환경기자단 친구들은 하느님 창조질서 보전에 앞장서는 멋진 청소년들"이라고 자랑했다. 문의 : 02-727-2272, 서울 환경사목위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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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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