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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준 신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바람에 흔들리는 결실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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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흔들리는 결실을 바라보며



‘저것은 나의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말하는 농부는 없습니다.

‘하늘이 도와 결실을 맺었구나.’

그러기에 농부는 하늘에 한걸음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도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 내어 주리라.(시편 85:13)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태릉선수촌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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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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