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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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바닷가 마을의 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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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베따꾼 항구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아침에 고깃배가 들어오면 물고기를 나르며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가난한 형편이지만

마을 골목길 어디서나 이런 모습이다.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들어주고

뭐라도 나눠 먹고 힘든 일은 같이 풀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인간의 길만 끊기지 않으면

우리는 만나고 모이고 해내며 살아간다.



박노해 가스파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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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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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10장 12절
이제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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