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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대회 십자가·성모성화 제주도~임진각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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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청년들이 임진각에서 세계청년대회 십자가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십자가와 성모성화는 7일간 한국체류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이양됐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약칭 WYD) 십자가와 성모성화가 한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은 한국을 첫 방문한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2월 25일 오후 7시 청년미사를 봉헌했다.

청년을 비롯해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 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하고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소속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서 정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오늘 미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의 모든 청년들의 기쁨과 은총의 교회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하느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초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로고, 꽃다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의 성화 등을 봉헌하며 자신들의 믿음을 되돌아봤다.

이번 행사는 내년 7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상징인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성화가 각 대륙을 순례하며 각국의 청년들을 만나는 것의 일환이다.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성화는 2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임진각, 명동 일대를 순례하며 한국의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성화 순례는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 Jeju, 약칭 KYD)’의 성공적 개최와 북한 동포들에게 하느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전달하고 한국의 모든 청년들을 통해 은총의 교회를 이루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아프리카 일대를 순례하고 우리나라에 7일간 머문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성화는 2월 26일 다음 목적지인 필리핀으로 이양됐다.

유재우 기자 jwy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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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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