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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곤지 찍고 우리 결혼했어요." 노인의 날을 맞아 9일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열린 전통혼례식에서 혼례를 마친 노부부가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동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중빈)이 개관 8주년 및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2009 희노애락`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놀이 한마당, 커플 기념촬영, 어르신 메이크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노년기 부부 관계형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혼례식은 4쌍의 부부가 혼인 갱신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백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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