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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눈, 그리고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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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상 최대인 25.8cm의 눈이 내린 4일, 명동대성당도 새하얗게 변했다. 자연이 준 흰색 도화지 위에 신앙을 화려하게 그려낸 모습이다. 비틀거리며 걸어온 지난 발자국을 함박눈이 모두 덮어주기를 기도한다. 마음 무겁던 지난 날들과 지키지 못한 언약들을 맑고 깨끗한 함박눈이 모두 덮어주기를 기도한다.


사진 문수영 cpi88@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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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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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4. 20

1요한 1장 9절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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