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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사랑의 세상 여는 눈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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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 보내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자들이 지난 2월 21일 다시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리워서 울었습니다. 이제는 그 눈물이 사랑과 평화의 세상을 앞당기는 씨앗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신자가 2월 21일 김 추기경의 묘소가 있는 용인 성직자묘역에서 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 주례로 봉헌된 추모미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문수영 (cpi88@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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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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