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가재다! 날도래도 있네?" 7월 31일부터 이틀간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성지에서 열린 `초록빛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초록빛교실은 안동교구 생명환경연대(대표 박인국, 담당 김진조 신부)가 2000년에 열린 전국 생명환경 신앙대회 이후 창조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듬해부터 시작한 가족 생태체험 캠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우곡성지 계곡에서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