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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담당 이형전 신부)가 최근 아버지여정 프로그램 교재 「아버지여정」을 발간했다.
△멋진 아버지의 조건 △다섯 가지 아버지 유형 △용서 △멋진 아버지들의 다섯 가지 습관 △당신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등 5개 목차로 이뤄진 「아버지여정」은 5주간 진행되는 아버지여정 프로그램 내용을 담았다.
「아버지여정」은 각 목차마다 아버지들에게 숙제를 준다. 가족회의 시간을 갖게 하고 교훈적 내용이 담긴 글을 읽고 느낌을 적도록 한다. 교재는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교재와 함께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라가기만 하면 5주 뒤엔 `좋은 아버지` `멋진 아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아버지여정은 가정사목부가 자체 개발한 가톨릭 고유 아버지 역할 재정립 프로그램이다. 젊은 세대와 미신자도 거부감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가정사목부는 일선 본당에서도 손쉽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원하는 본당에 봉사자를 파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본당에서 아버지여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02-727-2087,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