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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십자가 지고 가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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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가시밭 길 같은 세상, 십자가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올려다보며 묵상해본다. 우리는 말로만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채찍질하며 끌고 가는 저 병사의 모습은 아닐까?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 내 고통의 신비 상 앞에서.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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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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