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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와 가톨릭신문이 함께하는 길거리 피정] 2월 셋째 주 말씀·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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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말씀/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루카 4,32) /걷기/ 나는 다른 이의 가르침에 놀란 적이 있는가? 그는 누구인가? 이유를 적어보자.

 
■ 길피 나눔

/말씀/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루카 10,41-42) /걷기/ 나에게 필요한 그 한 가지는 무엇일까? 예수님께 여쭤보자.

주님 사랑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권 안나
이번주 피정말씀을 보면서 제가 진정 바라는 게 무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것 없이도, 아무것을 가지지 못해도… 행복해 질 수 있는 저이길… 바라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살 수 있는 나

아무것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는 나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진 않을런지.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스대지 않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 없는 나 사랑의 놀라운 힘을 믿어갈 수 있는 나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난 더 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

이승환의 ‘내가 바라는 나’를 들으며….



▤ 피정나눔

브릿지 http://gilpi.jesuits.kr/

이메일 mary@catimes.kr

손편지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398-2

▶피정 나눔을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예수회가 제공하는 「일곱고개 옳거니」(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를 보내드립니다.


정리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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