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효 부모 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학교법인 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톨릭학원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평화상조는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가톨릭학원 대회의실에서 제3회 孝(효) 부모 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아버지와의 어릴 적 추억을 담아낸 조혜경씨에게 대상을 전달했다.
금상은 `특별한 부모님 사랑`을 응모한 박은영씨, 은상은 귀 염증으로 청력이 나빠진 어머니를 위해 같은 말을 두 번씩 반복하게 된 사연을 담은 `두 번 말하기`를 응모한 최희열씨에게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 조혜경씨는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먹먹했는데,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0편이 접수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건강 검진권과 건강 안마기를 상품으로 전달했다.
박신언(학교법인 교구장 대리) 몬시뇰은 시상식에서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이 모두 솔직담백하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며 "수상작들이 많은 이들에게 효 사상을 전하는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평화상조 누리방(www.phfs.co.kr)에서 볼 수 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