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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으로 목숨 잃은 조선인의 삶 그려

한수산, 27년에 걸친 자료 조사 바탕으로 군함도 진실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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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산, 27년에 걸친 자료 조사 바탕으로 군함도 진실 담아

▲ 군함도





군함도1ㆍ2

한수산 지음/창비/각 권 1만 4000원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끌려가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다 나가사키 피폭으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들의 삶을 그렸다. 소설가 한수산(요한 크리소스토모)씨가 27년에 걸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밝혀낸 군함도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씨는 1989년 일본의 한 서점에서 발견한 「원폭과 조선인」이란 책을 통해 하시마 탄광의 조선인 강제 징용과 나가사키 피폭 문제를 알게 됐다. 이러한 역사를 모르고 있다는 자책감과 함께 취재를 시작했고, 27년 만에 「군함도」로 열매를 맺었다. 이전 작품인 대하소설 「까마귀」(전 5권)를 대폭 수정하고 보완한 완결판이다.

한씨는 비극적 역사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당시 고난을 겪은 조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숨결을 되살리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옥의 섬 군함도에서 ‘사람’으로 살고 싶었던 조선인들의 일상과 인간적 면모를 사실적으로 복원해 냈다.

한씨는 ‘작가의 말’에서 “이 작품을 조선인 나가사키 피폭자의 영혼에 바친다”며 “젊은 독자들이 과거 진실에 눈뜨고 기억하면서 내일의 삶과 역사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뎌 준다면 더할 수 없는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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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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