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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사회교리」, 신자 눈높이로 풀어

이기우 신부 「세상의 빛」 출간… 사회교리 확산 단초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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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신부 「세상의 빛」 출간… 사회교리 확산 단초되길

▲ 세상의 빛



세상의 빛

이기우 지음/함께가는길/2만원



「간추린 사회교리」를 한 번 더 간추린 책이 나왔다. ‘읽기 쉽게 다시 쓴 간추린 사회교리’라는 부제가 붙은 「세상의 빛」이다.

저자 이기우(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일반병원사목위원회, 중앙보훈병원 준본당 주임) 신부는 11일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성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상의 빛」 출간을 알렸다. 12장으로 이뤄진 「세상의 빛」은 신자들이 읽기에는 양이 많고,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 있는 「간추린 사회교리」를 신자들 눈높이에 맞춰 풀어쓴 책이다.

이 신부는 “가톨릭 사회교리는 성체 신심, 성모 신심과 더불어 가톨릭 교회의 세 가지 보물 중 하나”라며 “세상의 빛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회교리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세상의 빛」이 사회교리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했다.

신학생 시절 사회교리를 독학한 것을 시작으로 33년째 사회교리를 공부하고 있는 이 신부는 “실제 삶과 신앙 사이에서 괴리를 느껴 행복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사회교리를 공부하며 삶과 신앙이 일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이 신부는 “사회교리를 참 어렵게 공부했는데, 후학들은 이 책을 통해 좀더 편하게 사회교리를 접했으면 한다”며 “나는 사회교리의 윤곽만 보고 있는데, 후학들은 핵심을 파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신부는 ‘가톨릭사회교리연구소’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될 연구소는 사회교리를 연구하고,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신부는 “이 책은 해설서일 뿐 「간추린 사회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공식문헌이 아니다”면서 “사회교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공식적으로 인용하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간추린 사회교리」를 읽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학교에서 이 신부에게 사회교리를 가르쳤던 오경환(사회정의시민행동 상임 대표) 신부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이 가톨릭 사회교리를 많이 배우고, 가르침을 실천해서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8년 사제품을 받은 후 명동본당 보좌를 거쳐 16년 동안 빈민사목에 투신한 이 신부는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신내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저서로 「가톨릭교회 교리서」를 간추린 「믿나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행복하여라」 등이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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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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