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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과 공동선,시대와 사상의 흐름에도변치 않는 절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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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윤리학



정치윤리학

아르투어 프리돌린 우쯔 지음/박종대 옮김/서강대 출판부/1만 5000원


저자 우쯔(1905∼2001, 도미니코회) 신부는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오랫동안 가르친 가톨릭 사회 윤리학의 대가다.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와 중세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식론과 형이상학 관점에서 현대의 여러 사조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저자의 학문적 특징.

윤리학의 중심 과제는 도덕의 규범을 밝히는 것이다. 우쯔 신부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의 윤리 이론에서 ‘전체’를 중시하는 사고의 단초를 발견한다. 이 단초를 통해 ‘존재’(절대자)로부터 출발하는 윤리학을 규범적인 것으로 정당화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규범을 구체화하는 자연법(이성)이다. 우쯔 신부는 그리스도교에 기반을 둔 자연법 사상으로 20세기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와 가치 상대주의를 단호하게 비판한다.

책은 자연법과 법실증주의, 법치국가, 통치 형태, 국가 권력, 민주주의, 정당, 연방주의, 시민의 권리, 전쟁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이다. 공동선은 개인들의 삶을 통합하는 최고의 도덕적 규범이라는 것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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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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