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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회 2017년 8월 2~6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2017년 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제7회 아시아 청년대회(Asian Youth Day, AYD)에 대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제7회 AYD는 2017년 7월 30일~8월 6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며 총 30여 개 아시아 국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인도네시아에서 1000여 명, 그 외 국가에서 1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제는 ‘기쁜 아시아 청년들! 다문화 안에서 복음을 살아가는 것(Joyful Asian Youth! Living the Gospel in Multicultural Asia)’으로 본대회는 8월 2~6일 닷새간 열리며 이에 앞서 7월 30일~8월 2일 세마랑대교구 등지에서 교구대회가 열린다. 
10월 17~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YD 준비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온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 김성훈(서울대교구 청소년국장) 신부는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국 교회는 사제와 수도자, 청소년 105명을 파견하기로 배정됐다”고 전했다. 구체적 참가자 선발은 각 교구 청소년국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 신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보니 이슬람 국가임에도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이 강해 인상적이었다”면서 “AYD가 이벤트성으로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아시아 청년 신앙인들의 고민을 나누고 아시아 교회의 교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각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봉사에도 참여하며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과 생활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김 신부는 “특별히 이번 AYD는 각 지역 교회 청년들과 연대를 강화하도록 사전 이벤트와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