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생명사랑운동본부, 15~23일 틴스타 지도자 과정 워크숍
인천교구 생명사랑운동본부(본부장 박요환 신부)와 청소년사목국(국장 이재학 신부)은 15~23일 인천 답동 사회사목센터에서 ‘2017년 틴스타 지도자 과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총 32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15일 인격과 성 심리 발달, 몸의 신학 △16일 생식생리 원리와 생식력 자각, 여학생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 △22일 남ㆍ녀 고등학생을 위한 틴스타 프로그램 △23일 총체적인 성 프로그램, 틴스타 프로그램 안에서의 후속 상담, 종강 미사 및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성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16만 원이다. 인천교구는 교구 내 사제와 수도자, 교리교사에게 1인당 참가비 7만 원을 지원한다.
교구 생명사랑운동본부장 박요환(교구 사회사목국장) 신부는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자신의 성 가치관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틴스타(TeenSTAR)는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성교육’(Sexuality Teaching in the context of Adult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이 성을 전인적 차원에서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1980년대 초 미국 의료선교수녀회 한나 클라우스 수녀가 미국 내 10대 성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92년 도입됐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