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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성가의 진수 맛보고 싶다면

독일 뮌헨 음대 짚페 교수 일행, 14~17일 강의와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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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4~17일 방한하는 스테판 짚페(맨 오른쪽) 교수와 제자들.



그레고리오 성가의 진수를 들려주는 독일 뮌헨 음대 스테판 짚페(Stephan Zippe) 교수와 제자 일행이 14~17일 성 라자로마을 등지에서 연주회와 강의에 나선다.

짚페 교수는 그레고리오 성가의 교본으로 불리는 ‘삼중 기보 미사 성가집’ 「그라두알레 트리플렉스」(GRADUALE TRIFLEX)를 저술한 프랑스 솔렘 수도원 어이겐 카르딘 수사에게 사사한 요한네스 베르크만스 괴슬 교수의 제자. 정통 그레고리오 성가의 계보를 잇는 독일 대표 성음악가 중 한 명이다.

짚페 교수 일행은 14일 오후 3시 경기 의왕시 성 라자로마을 학생교육관에서 ‘그레고리오 성가 입문’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수원교구와 원주교구 성당을 순회하며 연주회 및 그레고리오 성가 미사를 봉헌한다. <일정 표 참조>

짚페 교수 일행은 연주회에서 ‘주님, 평화를 주소서(Da pacem Domine)’를 시작으로 ‘너희에게 내 평화를 주노니(Pacem meam do vobis)’, ‘바다의 별이여 문안드립니다(Ave maris stella)’ 등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위시해 전 세계에 평화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평화를 구하는 성가와 평화를 원하시는 성모님을 주제로 19곡을 51분간 연주한다. 미사 때는 입당부터 파견까지 연주회 때와는 다른 8곡을 준비한다.

짚페 교수는 수원교구 가톨릭교회음악연구소장 최규명 신부와 독일에서 공부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방한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와 강의, 미사는 한국 신자들에게 그레고리오 성가의 기본과 의미를 전하는 한편, 최 신부의 사제 수품 35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수강료는 5만 원, 연주회는 2만 원. 문의 : 010-4818-0048, 수원교구 가톨릭교회음악연구소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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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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