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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위한 진정한 ‘참사랑’ 뭘까… 욕심 끊고 하느님께 기도하세요”

2017 부모 월례 교육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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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부(담당 박범석 신부)은 17일 ‘2017 부모 월례 교육’ 8회차 수업을 끝으로 종강 미사와 함께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지하강당에서 열린 부모 월례교육 마지막 수업은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를 주제로 한 구속주회 이종훈 신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신부는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자신이 요구하는 모든 것이 참사랑인지 되돌아보며 욕심을 끊어내고 하느님께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는 미사 중에, 피정 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생활 속에 있으므로 갈등 속에 짜증이 날 때가 있더라도 사랑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소개하며 로마 성 알폰소 성당에 모셔져 있는 기적의 성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소개했다.

10년째 중고등부 부모 월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선민(가타리나, 서울 왕십리본당)씨는 “수업을 들으면 늘 스스로 깨어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고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성교육이 유익했는데 옛날 사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생 자녀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엄마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당 자모회와 함께 월례 교육에 참석한 유은정(율리안나, 서울 신내동본당)씨는 “다른 엄마들과 강연 내용으로 의견도 나누고 ‘아이 생명 먹거리’와 같이 본당 차원에서 함께 고민해 볼 문제들도 생각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초ㆍ중ㆍ고등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월례 교육은 ‘청소년 미디어 중독’, ‘청소년 자녀와 부모 대화법’, ‘대입 준비와 신앙 여정’ 등 다양한 주제로 꾸려지며 2018년도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한다.

글·사진=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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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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