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 신부)가 10년째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가대는 최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 재정 상태가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가대는 2009학년도부터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2012년에는 3, 2013~14년에는 평균 0.7의 등록금을 내린 뒤 지금까지 동결하고 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