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가톨릭예술아카데미(원장 허영엽 신부)가 대림 시기를 앞두고 도슨트(전문 안내인)와 온택트(ontact) 강의를 마련했다.

도슨트 입문과정 강의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9일 장긍선 신부의 ‘전례와 성당’을 시작으로 △건축학으로 본 명동대성당(김진태 신부), △시와 영성의 눈으로 보는 명동대성당(정호승 시인) △명동대성당의 미술 이야기(이지형 갤러리 1898 큐레이터) △해설사의 역할, 작성이론과 실제(김진화 도슨트) △소통의 중심인 스피치(류시현 배우) △근대문화, 역사 안에서의 명동대성당(가톨릭예술아카데미 원장 허영엽 신부)의 강의가 이어진다. 명동대성당이 지닌 전례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또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지치고 메마른 신앙심을 새롭게 고취시키는 시간이다. 도슨트 입문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양성과정의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가톨릭예술아카데미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4주간 가톨릭 온택트(ontact) 예술아카데미 강의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라인 강의다. 강의는 최근 비대면 교육으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11일 서울대병원 윤제연(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수의 언택트 시즌의 스트레스 관리, ‘오늘처럼 삶이 짐처럼 무겁게 느껴질 때 - 우울감’을 시작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전통화 이론 수업(배우 겸 화가 김현정) △뮤지컬과 함께하는 묵상(뮤지컬 배우 이슬) △탈출기로 떠나는 인생 여행(가톨릭예술아카데미 원장 허영엽 신부) △컬러와 영감이 머무는 공간이야기(스타일리스트 문지윤)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11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후 8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 751-4107, 4110,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