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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기후행동 전체회의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위한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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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기후행동’(The Global Catholic Climate Movement in KOREA, GCCM KOREA, 이하 ‘가톨릭기후행동’)은 3월 27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제1차 가톨릭기후행동 전체회의를 가졌다.

출범 후 처음 갖는 이번 전체회의에는 각 교구 환경운동 기구 대표자와 관계자, 신자 등 총 67명이 참석해 개회 선언에 이어 2020년 활동 보고와 2021년 활동 계획에 대한 소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했다.

2020년 활동과 관련해서는 특히 기후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통해 그간의 활동 경과를 파악하고 향후 기후 행동의 활동 방향성을 제안했다.

맹주형(아우구스티노) 운영위원은 기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서 환경사목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 생태론적 접근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 공동체 전환이 요청된다고 제안했다. 맹 위원은 또한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자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기 인식, 동기 부여, 구체적 실천 방법을 위한 교육 필요성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활동 계획에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대한 각 교구와 단체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금요 기후행동 피케팅뿐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기후 행동 계획을 수립, 실행하자는 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각 교구와 단체의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제안을 공유함으로써 생태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구와 단체들이 향후 활동 계획에 참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특히 오는 5월 24일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개막미사 후 기후행동의 일환으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으로부터 이어지는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각 교구의 추천을 받아 기후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7월부터 6주 기간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의 긴급성을 고려, 현재 기후위기 상황과 그리스도인들의 생태환경과 관련된 사명과 과제를 담은 교서를 각 교구 교구장들이 발표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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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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