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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무효 소송법

한영만 신부 지음

가톨릭대학교출판부



가톨릭교회 안에서 혼인은 ‘단일성’과 ‘불가 해소성’이라는 본질적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혼인생활의 파경으로 혼인 무효 소송을 통해 혼인의 유대를 풀 수 있다. 혼인 무효는 부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정한 합법적 과정에 따라 결정된다. 혼인 무효 소송은 혼인의 무효를 선언해 혼인을 해소하는 교회법적 절차다. 한영만(가톨릭대 교회법대학원 교수) 신부가 혼인 무효 소송에 대한 교회법 규범을 민사 소송 절차 형식에 따라 쓴 책이다. 교황청 교회법평의회가 2005년에 발표한 훈령 「혼인의 존엄」에 개정된 혼인 소송법을 반영해 소송 절차를 진행하는 교구 법원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했다.



神學展望(신학전망) 제212호

광주가톨릭대학교출판부



광주가톨릭대학교출판부가 펴내는 「神學展望」(신학전망) 2021년 봄호가 출간됐다. 논단에서는 △아시아 신학 방법론에 관한 성찰 : 귀납적 접근과 삼중 대화를 중심으로(박준양) △프란치스코 교황과 콩가르의 교회 개혁론(김우선) △장일순의 종교성과 시민성 탐구(황경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천주교회의 현실과 새로운 희망 : 종교 사회학적 관점(김선필) 등을 게재했다. ‘영성생활’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의 그리스도교 영성 : 맥락과 해석(박병관)을 다뤘다.



욕망, 우리의 벗!

필리 쉘드레이크 신부 지음

유성모 신부 옮김

인천가톨릭대학교출판부



욕망이라고 하면 물질적ㆍ육체적 욕망을 떠올리지만 인간의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 욕망은 하느님을 향하고자 하는 영적 갈망이다. 예수회 사제로 신학자인 필립 쉘드레이크 신부는 욕망과 영성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풀어냈다. 인간의 욕망이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욕망과 한 뿌리이며, 생명의 에너지인 성적인 욕망을 어떻게 영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도 다뤘다. 전적으로 그리스도교 영성의 관점에서 보면, 욕망은 낯설고 불안감을 안겨주는 것을 연민과 화해로 과감히 품는다고 설명한다. 옮긴이 인천교구 유성모 신부는 시카고 로욜라대학교에서 사목상담을 전공하고,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사목상담을 가르치며 영성 지도를 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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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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