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삶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있을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기쁨, 영혼의 빛

안셀름 그륀 신부 지음

조규홍 옮김

가톨릭출판사

독일의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가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2013년에 출간된 그륀 신부의 저서 「숨어 있는 행복」, 「숨어 있는 기쁨」을 합본해 개정 출간했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따스하고 편안한 문체의 우화와 동화 형식의 글 속에 기쁨과 행복이라는 주제를 숨겨놨다.

삶의 기쁨과 행복이 때론 허상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지만 이미 평범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침묵과 고요, 용서, 경험, 우정, 자연 등에서 하느님의 빛을 찾을 수 있으며, 푸르른 자연과 아름다운 음악,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기쁨, 아이들의 미소에 있음을 귀띔한다.

그륀 신부는 삶의 기쁨은 먼 곳에 있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가 제안하는 삶의 태도를 지니고 일상을 바라보고 노력하면 평범했던 일상은 기쁨의 옷을 입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기쁨을 누리는 길을 모두가 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기쁨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은 이렇게 충고합니다. ‘주님 안에서 결코 우연히 그런 영속적인 기쁨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반면 우리가 기쁨을 느낀다고 하는 것 이외의 모든 경우는 오래가지 못하고 쉽게 변하며 또 사라지고 맙니다.’”(본문 중에서) 이지혜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1-09-2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7. 3

지혜 3장 15절
좋은 노력의 결과는 영광스럽고 예지의 뿌리는 소멸되지 않는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