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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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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태 작가 작품 ‘솟아올라라’.



신성태 작가 전시

코로나19 속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성태(가타리나) 작가가 ‘주님과 함께’를 주제로 전시를 연다.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가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평화로움과 편안한 느낌도 담았다.

신 작가는 “전시를 보는 동안 잠시 주님의 품 안에서 주님과 함께 길을 걸으며 힘들었던 마음이 씻겨지고 평화와 새로운 힘을 받아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미순 작가 전시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신미순 작가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두 개의 ‘65년생 신미순’과 ‘Thriller’ 섹션으로 구성된다. ‘65년생 신미순’ 섹션은 주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던 신 작가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전시다. 결혼을 하고 보금자리를 일구고 아이들을 키워내고 사진기를 잡고 사진작가로서 발돋움하기까지. 추억들을 건져 내 사진에 담았다. ‘Thriller’ 섹션은 현대인의 눈빛을 사진에 담아 현대사회의 냉랭함과 무관심을 조명하는 전시다.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며 살아가지만, 상대의 눈을 들여다볼 기회는 거의 없다. 사진들을 통해 나의 눈빛은 어떠한지, 나는 따뜻한 눈빛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다.

신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이 나와 나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동현 작가 전시

제3전시실에서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동현(마르티노) 작가가 ‘성경 속의 종교적 삶이 아닌 현실 속의 삶’을 주제로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퓰리처상 사진 작품이 바탕이 됐다. 퓰리처상 작품을 모티브로 성경의 구절과 대조적으로 표현했다.

주 작가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진 속 인물들의 모습은 어느 종교적 가르침과 견주어도 무색할 정도로 존경스럽고 때로는 잔인하며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느님의 말씀에 사는 우리는 때때로 맹목적인 믿음을 추구하며 산다”며 “역설적으로 표현된 작품과 성경 구절, 실제 사진 작품의 내용 비교를 통해 현실과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과 영광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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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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