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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 사상의 정수 건져 올린 총서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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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부학연구회가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의 정수를 뽑아 현대어로 옮긴 29권의 총서. ‘시편 51-150편’을 다뤘다.

오랫동안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적 삶과 공동체적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시편에는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감정이 포함돼 있다. 교부들은 시편에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지를 찾아냈으며, 시편을 기도문으로 사용하거나 도덕적 훈계에 활용하기도 했다. 책에는 암브로시우스부터 제피리누스까지 50인 이상의 교부 작품을 발췌했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 교황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미뤄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한 구절씩 정리한 것이다.



이지혜 기자

교부들의 성경 주해

구약성경 Ⅷ





틴 F. 베셀슈미트 엮음

이혜정 옮김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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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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