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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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프로젝트’ 3집, 다양한 생활성가 ‘축가’ 선보여

코로나19로 결혼식 취소·축소된 예비부부 위로하는 마음 담아 축가 6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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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작된 코로나는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결혼식 풍경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결혼에 대한 기쁨과 설렘은 걱정이 됐다. 시시각각 변하는 방역 상황에 부푼 마음은 짓눌렸다.

결혼을 앞둔 이들을 위해 가톨릭 청년 창작생활성가 그룹 ‘위로 프로젝트(이하 위로프)’가 3집 앨범 ‘우리, 여기’를 발표했다.

앨범 ‘우리, 여기’는 결혼식 축가로 부를 수 있는 생활성가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이 취소, 연기, 축소된 이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결혼식 날 신랑, 신부가 주님과 하객들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는 장면을 곡에 담았다.

앨범에는 여자 솔로, 남자 솔로, 남녀 듀엣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 ‘Layers(레이어스)’의 멤버로 활동 중인 위로프 음악감독 강대명(바오로)이 작곡하고 위로프 PD 김서현(율리아나)이 작사했다. ‘우리, 여기’는 듣는 성가이기도 하지만 부르는 성가이기도 하다. 실제 결혼식에서 많이 불리기를 바라며 하나의 곡을 3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준(스테파노)이 1, 2집에 이어 3집에서도 남자 솔로를 맡았고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 김유정(발레리아)이 진한 재즈 감성으로 여자 솔로를 맡았다. 소프라노 송정하(플로라)와 칼렘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홍석휘(미카엘)는 남녀 듀엣을 선보인다. 위로프 음악감독 강대명(바오로)이 피아노를, 드러머 이지섭(아녜스)이 드럼을 연주한다.

정성원(서울대교구 신월동본당 부주임) 담당신부는 “위로프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하느님께서 주신 ‘인연’이라는 선물을 감사하게 간직하고 깨닫는 은총을 받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음악감독 강대명(바오로)은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자들을 위한 재즈 스타일의 축가다. 많이 불러주시기 바란다”고 했고, PD 김서현(율리아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결혼하는 신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나아가 가톨릭 생활성가의 대표적인 축가로 오래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음원 사이트와 위로프 인스타그램(@weroadprj)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위로프는 ‘우리, 여기’ 발매를 기념하며 축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결혼식을 앞둔 신자 예비부부가 대상이다. 15일까지 위로프 인스타그램 (@weroadprj)이나 이메일(weroadprj@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로프는 몸과 마음이 지친 신자들을 성가로 위로하고 있으며,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봉헌하는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종 SNS와 방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며 이메일 오디션을 통해 객원 멤버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후원 및 문의는 인스타그램(@weroadprj)이나 이메일 (weroadprj@daum.net)을 통해 하면 된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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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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