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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다양한 형태와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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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많은 현대인이 겪는 보편적 감정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외로움이 우울증과 불안 장애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나오고 있다.

‘그저 나로 존재하기의 기술’을 부제로 단 이 책은 독일의 노트커 볼프 신부가 외로움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고, 서로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혼자 있는 사람이 모두 외로운 것은 아니다. 외로운 사람이 모두 혼자인 것도 아니다. 공동생활을 하는 수도원에서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고, 시끌벅적한 파티에서 웃고 춤추고 음악을 즐기는 기쁨의 순간에도 외로움이 있다.

볼프 신부는 수도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에게 의식적으로 은둔을 추구하는 은거의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 자신과 함께 있기 위해, 우리 자신을 위해서 언젠가 혼자 있어야 한다”면서 혼자 있지 않은 사람은 결코 자신과 함께 있지 못하며, 자기와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있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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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커 볼프 신부 지음

김혜진 옮김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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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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