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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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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숙 작가의 작품 ‘하느님 사랑 안에서 모든 이웃과 함께’.



신경미 작가 이콘전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9일부터 21일까지 신경미(젬마) 작가가 이콘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바라봄’이다. 관람객들이 이콘을 바라보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신 작가가 마련한 전시다.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신 작가는 “바라봄을 통해 이콘에 그려진 인물의 원형과 친교를 이루며 언젠가 우리가 가야 할 평화로운 그곳, 오래된 미래를 지금, 여기에서 먼저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혜숙 작가 칠보전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김혜숙(마리아) 작가가 칠보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함께하는 여정’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작품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상생하는 마음에서 평화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현 작가 일러스트 전시


제3전시실에서는 2022년 성미술 청년 작가 공모전 선정작가인 김하현(마르첼리나) 작가가 일러스트 작품 전시를 연다.

‘비추시고, 인도하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성인들에 대해 알아가고 기도하고 전구를 부탁하는 시간이다. 작품 27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인들과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를 전구해주심으로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성인에 대해 알아보고 나 자신 혹은 누군가를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전구를 부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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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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