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책꽂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일곱 봉인의 비밀

배은주 수녀 지음

분도출판사



‘요한묵시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부제로, 묵시록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출구를 모색한다. 묵시록의 일곱 봉인이 담긴 중심 환시 부분(묵시 4,1―22,5)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환시의 기본구조와 문학적 특징, 구성 방식을 밝혀 통합적인 해석을 시도했다.

저자는 “요한묵시록은 결코 우리를 협박하며 불안으로 몰아가는 책이 아니”라며, “묵시록의 저자는 고통이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가 그분을 진짜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정화제요, 힘”이라고 설명했다. 하느님께 속한 이들이라면 언제나 보호와 승리가 보장되어 있음을 알려 주는 책임을 강조했다. 저자인 배은주(이사악) 수녀는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소속으로,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르코복음 묵상

C.M 마르티니 추기경 지음 / 성염 옮김

바오로딸



마르티니 추기경의 복음서를 통한 영신수련 강의록. 마르티니 추기경이 1974년 이탈리아 북부지역 주교들에게 영신수련을 지도한 강의 내용을 엮은 묵상서다. 마르코복음을 교리교육에 중점을 둔 ‘예비신자의 복음서’로 보며, 특별히 열두 제자의 영적 여정에 초점을 두고 묵상을 전개해나갔다. 성령의 이끄심으로 열두 제자의 자리에서 열두 제자와 함께 걸으며 내면의 여정을 성찰하도록 안내한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비유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외적으로’ 관조하는 것에서 시작해, ‘안으로’ 들어가 그 신비를 받아들이도록 구성된 마르코복음의 특징에 잠기도록 이끈다. 개정판.



루카복음서 해설 2

최안나 수녀 지음

성서와함께



루카복음서 해설 두 번째 권으로, 루카복음의 본문(9,51―24,53)을 세 부분으로 나눠 해설했다. 제3부 예루살렘 여정에서는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님께서 회개하고 제자가 되는 이들에게 제자직에 대한 적극적인 가르침을 주고, 저항하는 이들에게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까지, 궁극적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가르침을 살폈다. 제4부 수난과 죽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수난 전까지 성전에서 주신 다양한 가르침을 해설했다. 마지막으로 5부 부활에서는 제자들이 부활을 목격한 증인으로 모든 민족에게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를 선포하는 사명을 받은 이야기, 예수님의 승천을 살폈다. 저자 최안나(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수녀는 구약성서신학 박사로 영원한 도움 성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지혜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2-04-1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9. 29

1요한 3장 16절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