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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사도직’ 영성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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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손우배 신부 편저

예수회 한국관구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기도의 사도직)는 전 세계 98개국의 3500만 명의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황청 소속 기관으로 1844년 프랑스 중남부의 한 예수회 신학교에서 시작됐다. 교황은 매달 교회와 인류가 직면한 긴박한 문제와 상황에 따른 기도 지향을 정해, 그 기도 지향에 따라 기도해줄 것을 요청한다.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은 매일 아침 예수 성심께 그날 하루의 일상을 봉헌하고, 성체성사의 삶을 살아간다. 이는 예수성심의 사랑을 마음에 지니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에 파견되는 것이다.

이 책은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한국 책임자인 손우배(예수회) 신부가 기도의 사도직에 대한 문헌과 자료, 개인적 성찰을 편집해 펴낸 것이다. 이 단체의 개요와 조직, 역사를 비롯해 ‘기도의 사도직’ 청소년 모임인 청소년성체운동 EYM도 함께 소개했다. ‘기도의 사도직’이 추구하는 영성인 △평범한 일상의 삶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찾음 △예수성심과의 인격적 만남 △일상에서의 보편 사제직 △일상의 삶을 봉헌함 △일상을 그리스도의 사도로 살아감 △사도들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양심성찰 △매월 교항님 기도지향 등을 다뤘다.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는 예수회 28대 총장 아루페 신부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정관을 만들어 1968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에는 1993년 12월 예수회 박문수 신부가 한국 책임자로 처음 임명됐으며, 예수회센터에서 매달 첫 금요일 예수성심 신심미사, 예수성심 대피정, 기도학교, 기도모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손우배 신부는 머리글을 통해 “‘기도의 사도직’은 세상에서 일상의 삶을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살아가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평신도 영성”이라며 하느님께 의탁하여 힘을 다해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 예수성심과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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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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