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한 동행'' 주제로 15개국에서 출품된 영화 50여 편 상영
제9회 가톨릭영화제(CaFF)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면서 이웃과 사회, 자연과의 관계 안에서 깨닫게
되는 일상적인 삶의 긍정과 희망을 함께 찾아보고자 ‘회복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15개국에서 출품된 장·단편 영화 50여 편과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선정된 15편의 본선 진출작은 CaFF 단편경쟁부문에서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2회씩 상영하며, 수상작 6편과 배우 1명에게는 폐막식 때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한다. CaFF상금 200만 원, CPBC상금 200만 원 등이 주어지는
대상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상영한다. 한편 ‘함께 걷는 우리’를 주제로
내년 영화제 사전제작지원에 선정된 5편은 28일 공개 심사를 받는다. 최종 선정된
1편은 제작지원금 600만 원, 촬영장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내년 가톨릭영화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그날 상영하는 영화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극장 안내대에서
선착순 자율 기부 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영화제 웹사이트(www.caff.kr)와
사무국(0507-1424-0712), 온라인 카탈로그(https://online.fliphtml5.com/zsxby/xat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