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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라디오 명동연가, 주말 저녁에 만나요!

계원예대 성기완 교수가 진행 토·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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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간 청취자들과 함께해 온 CPBC 라디오 명동연가(제작 김상규 PD, 진행 성기완)가 11월 1일 개편과 함께 주말 저녁으로 시간을 옮겨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진행은 중견시인이자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리더 출신인 계원예술대학교 성기완(임마누엘) 교수가 맡았다. 현역 아티스트로서 쌓은 수많은 무대 경험과 방송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능숙하고 진중한 진행이 편안함을 준다.

토요일 1부는 친숙하고 편안한 가요로 채워진다. 2부는 유럽음악, 팝송, 월드뮤직 등 다양한 곡들로 마련된다. 여기에 성 교수가 음악적 식견을 더한다.

또한, 잊고 지내던 추억을 떠올려보고 일상의 의미와 가치를 새겨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토요일 1부에서는 공간을 매개로 삶의 의미와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같이 걸을까요?’를, 2부에서는 예술을 비롯해 이웃과 사회, 사람과 자연, 일상다반사까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반추해 보는 ‘일상이 말을 걸 때’를 만날 수 있다. 일요일 1부 코너 ‘일요일이 가는 소리’에서는 사운드수집가이자 사운드아티스트이기도 한 성 교수가 직접 준비한 소리를 들으며 단상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요일 2부 코너에서는 ‘BGM(배경음악)’을 통해 최대한 방해받지 않고 음악의 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

방송시간 : 토~일 오후 7~9시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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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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