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는 교구장 이기헌 주교의 소장품 특별전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성화, 공예품, 피규어 등 30여 점이 소개되며, 지난 2018년 발간한 수필집 「함께 울어주는 이」에 실린 따뜻한 문장들도 곳곳에 더해진다. 또 평양 출신으로 민족 화해와 일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던 흔적도 확인할 수 있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