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의정부가톨릭미술가회(지도 김남철 신부) 정기전이 7~11일 경기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여럿이, 하나’로, 작가들은 각자 고유함을 지닌 개인이면서 신앙 안에서, 또 예술로 일치하고 하나 되길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을 저마다의 작품으로 담아냈다. 회화, 조각, 이콘, 공예, 수묵화 등 모두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는 9일까지 이소진(로사) 개인전이 펼쳐진다. 여태명 선생을 스승으로 가르침을 받고 35년간 서예인의 길을 걸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성경을 쓴 서책과 서각, 여러 시인의 시를 작가만의 서체로 선보인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