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Fall 仁 Love’<사진 포스터>가 오는 8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다종교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아름다운 다양성’에 주목해 모든 사상을 포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유교를 근간으로 한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사랑, 곧 ‘인(仁)’과 이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사소절’, ‘금양잡록’, ‘향례합편’, ‘경세유표’ 등 5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