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대건 안드레아)씨가 진행을 맡은 cpbc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가 12일 500회를 맞는다.
임형주씨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500회를 기념해 임형주씨가 이날 특집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집 방송은 cpbc FM 105.3㎒를 통해 저녁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1부에서는 고정 코너 지기로 활약해온 김영대 음악평론가와 브로콜리너마저의 메인 보컬 윤덕원씨, 이탈리아 ‘2022산레모신인가요제’ 역대 최초의 동양인 우승자로 스타덤에 오른 팝페라가수 박종수씨가 함께한다. 2부는 ‘작은음악회-감사’가 방송된다. ‘작은음악회-감사’는 임형주씨가 지난달 30일 청취자들을 특별 초대해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도밴드, 존노씨, 가호와 같이 꾸민 뜻깊은 무대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만 공개됐었다.
‘작은음악회-감사’는 이번 특집방송 이후 오는 15일 오후 2시 cpbc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5시, 21일 밤 11시에도 총 세 번의 TV 재방송이 마련돼 있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1년 4월 24일 봄 개편을 통해 선보였던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임형주씨가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를 맡은 종합 음악 프로그램이다. 임형주씨가 친선대사로 오랜 기간 몸담아 온 대한적십자사 측에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희망 캠페인송으로 헌정한 대표곡 중 하나와 같은 이름이다.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며 첫 방송부터 지역방송이 아닌 전국방송으로 파격 편성됐고 임형주씨의 오랜 지인들인 조수미, 백지연, 김희애, 최불암, 김수미, 이수혁, 송재희, 황광희, 김미화, 조혜련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