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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여덟 계단

[책] 상처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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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기도

히라바야시 후유키 신부

백말구 옮김

바오로딸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고 괴로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눈물을 흘리고 부르짖어도 좋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마음을 열고 신뢰를 담아 솔직한 기분과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하느님이 계십니다. 풀 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고통에 직면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85쪽)

일본 가톨릭 주교회의 시성추진위원회 비서로 일하며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는 히라바야시 후유키(예수회) 신부가 깊은 슬픔과 고통에서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상처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기도」를 펴냈다. 저자는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을 기초로 자신의 고유한 영성을 담았다. 책은 여덟 단계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주제 해설과 성경 구절, 묵상 요점이 제시되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특히 고통 중에도 절망하지 않고 하느님이 주시는 기쁨과 희망을 증거했던 성녀 오세피나 바키타와 복자 베드로 키베의 모범을 통해 기도 안에서 고통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동아시아 담당 및 일본 가톨릭중앙협의회 비서실 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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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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