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가톨릭미술인회(지도 장용진 신부)가 제44회 2024년 부산교구 가톨릭미술인회원전을 21~27일 부산 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 시작을 알리는 개전식은 2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미술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자 미술가들이 하느님 영광과 복음의 기쁨을 드러내고자 제작해온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자세와 진심, 교구 청소년·청년의 해를 기념해 그들을 향한 관심과 환대 등에 초점을 맞춘 작품 다수가 전시된다.
김정순(크리스티나) 부산교구 가톨릭미술인회 회장은 “교구 가톨릭미술인회원전이 44회를 맞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제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회원전이 ‘미술을 통해 기도한다’는 우리의 사도직 활동이 다시금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