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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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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

박재신

바오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 김민수 신부)이 다양한 사회 이슈와 문화 현상을 교회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여 신앙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채로운 주제의 소책자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그 일곱 번째 도서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나왔다.

이 책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한 길을 찾도록 제안한다.

저자 박재신(요세피나)은 인성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책 전체에 걸쳐 ‘유앤아이(Understanding and Insight, 이해와 통찰)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톨릭 신앙의 ‘이마고 데이(Imago Dei)’, 즉 ‘인간은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이에 따라 타인을 향해 마음을 열고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사랑본성’, 공감과 연민 그리고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평화본성’, 공동체 안에서 함께하는 ‘관계본성’,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책임본성’ 등 보편적인 인간의 본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본성을 찾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그 결과를 토대로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균형과 조화의 길을 성찰한다. 마지막으로 경험·성찰·실천이 공동체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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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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