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글라스, 유리화 작품에 기반 작품 40점 전시
‘빛을 찾아서’ 전이 4월 6일까지 갤러리 1898 전관에서 개최된다. 빛의 예술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유리화 작품에 기반한 전시다. 공방 유리재를 중심으로 김형주(이멜다)·권녕숙(리디아)·김겸순 수녀·김선애 수녀·고 마르크 수사·조규석(요한) 등 원로 작가부터 청년 작가까지 13명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스테인드글라스의 밑그림과 작가노트·회화·설치된 작품 사진·실물 유리 작품 등 40점을 소개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형주 작가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설치된 결과물만 보게 되는데 그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스테인드글라스는 빛과 유리는 물론이고 설치되는 장소와 인물 등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와 작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