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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꾸르실료 운동의 한국 전래가 41돌을 맞게 됐습니다. 그동안 세상 복음화에 앞장서 가정과 교회 안에서 성찰과 회심으로 거듭나는 봉사자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경제적 혼란으로 교회 안팎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예수님 포도밭 일꾼`인 전국 15만여 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은 그리스도 가르침을 실천하는 봉사자로 더욱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역경의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2009년 꾸르실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으로 봉사하자`는 목표로 성실히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