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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사회복지회·이주사목위원회 신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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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신년미사 봉헌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업과 하느님 말씀을 일치시키는 일에 더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월 7일 오후 2시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는 교구 내 129개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및 실무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사회복지시설 신년미사 및 신년하례식이 거행됐다.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승준 신부)가 주관한 신년 미사·하례식은 새해를 시작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연대하며 또 이들에게 교구 차원의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자리다. 한 해 사회복지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사회복지는 기도 안에서 성령과 일치를 이루는 사회적 활동”이라며 “봉사하는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품위를 항상 생각하고 그분들이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품위를 지켜드릴 수 있도록 용기를 갖고 하느님께 마음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교는 미사 중 의왕시니어클럽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 2개 시설에 교구장 명의 사회복지시설 인준증을 수여했다.

의왕시니어클럽 시설장 신승희(로사) 씨는 “이제 교구의 인준 시설로서 우리 사회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정성으로 보살펴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구 사회복지시설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 시설·단체 운영·관리 규정 제10조에 근거하여 설치 주체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시설재산의 소유권, 지역적 필요성, 시설 설치기준의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인준한다. 또한, 교회 정신에 따라 교구 관할지역 내에서 일정한 시설과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를 갖추고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여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이어야 한다.

사회복지회 회장 이승준 신부는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의 분야별 협의회를 개편하여 직능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이승제 신부, 이하 교구 이주사목위)는 1월 10일 오전 10시30분 수원 화서동 이주사목회관 성당에서 신년미사를 봉헌했다.

이승제 신부가 주례한 미사에는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사제, 수도자, 직원, 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이승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렇게 새해를 맞아 함께 모일 수 있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주민이라는 같은 공통 지향을 두고 함께 걸어 나가는 형제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쉽지 않은 어려운 일이지만 모두가 함께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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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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