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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경찰사목위원회(전담 김일우 신부, 이하 경찰사목위)는 5월 20일 오전 11시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수원 연무동 소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 치안정감, 이하 경찰청)에서 경신실 및 성김대건안드레아성당 축복미사를 거행한다.
경찰청 1층 교육센터에 마련될 경신실 및 성김대건안드레아성당은 앞으로 성체조배와 미사 봉헌 등 전례 공간으로서는 물론 다양한 교육, 피정, 세례 전 교육과 상담 장소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관할서 내 경찰관, 관련 공무원, 전ㆍ의경과 경찰 퇴직자, 유치장 수감자 및 가족과 봉사자 대상으로 더 깊이 있는 사목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사목위는 지난 2005년 10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경신실을 설치했으나 경찰청 신축으로 그간 임시 컨테이너에서 사목을 펼쳐왔다. 이번 경신실 축복으로 교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 등 두 곳에 경신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