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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초지동본당, 신자들 위한 ‘10월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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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본당 신자들을 위로하는 작지만 알찬 음악 공연이 마련됐다.

제2대리구 초지동본당(주임 노중호 신부)은 10월 31일 신자들을 위한 ‘10월 작은음악회’(이하 음악회)를 열었다.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본당 노엘성가대 합창, 본당 지역장들이 마련한 공연 외에도 형제 사제 듀엣 ‘Nobis cum(노비스 꿈)’ 멤버인 노중호 주임 신부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본당은 지난해 가을부터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히 코로나19로 함께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위로와 희망’을 공연 주제로 정했다. 노 신부와 본당 사목위원회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주제에 맞는 곡들을 선정해 무대를 마련했다.

노 신부는 “코로나19로 지친 본당 교우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음악회가 각자 삶의 의미와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며,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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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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